사카니시 - 무라이의 설계 건축물에 호감을 받아 그에게 편지를 보내 입사하고 싶다고 말한 신입. 주인공
이구치 - 설계사무소의 총무같은 역할을 하는 자
마리코 - 무라이의 조카
무라이 슌스케 - 무라이 건축 사무소의 주인
유키코 - 설계사무소의 막내 여자
우치다 - 설계사무소의 설계사 고참
가와라자키 -
고바랴시 - 러시아 혼혈로 칼같은 성격의 소유자
가사이 -
후나야마 게이이치 - 선생의 3년후배이지만, 전 일본에 건축계를 휘어잡고 있다
후지사와 - 우치다씨가 봐줃던 무라이 선생이 지어준 별장에 살고 있는 여자. 무라이 선생과 썸씽이 있었던거 같다. 지금은 사카니시가 후임자로 별장을 봐준다. 농사와 밭을 일구면서 살고 있다.
일본 특유의 계절적 배경과 산과 어울어진 마을 그 속의 설계 사무소를 겨울, 그리고 봄과 이어지는 여름까지 아름다운 일상을 표현한다.
그 사람들의 이야기 중 자연과 어울어지는 건축물에 대한 애착이 강하게 느껴지고, 그들이 살아온 시대적인 일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준다.
무라이 설계사무소와 그 배경의 아름다움을 섬세히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무라이의 설계 사상이 주인공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다.
무라이 설계 사무소와 후나야마 설계사무소간의 국립현대도서경연을 앞두고, 무라이 사무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갑자기 선생님이 쓰러지고 1년만에 깨어났지만, 돌아가신다.
경연에서도 져버리게 되고, 사카니시는 마리코 대신 유키코와 결혼하게 된다.
그로 부터 25년후 여름의 그 별장에 유키코와 다시 돌아온 사카니시는 과거 같이 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경영깨 만들었던 모형을 쳐다본다.
과거 아름다운 여름 한때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젊음을 불태우며 일하던 사람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