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책이야기/에세이 / 여행기
'그남자 그여자'
BeneTTo's
2010. 8. 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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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책이 하나 끼어 들어왔다.
나는 가끔 신간을 보기도 하지만, 신간보다 구간..ㅋㅋ 맛이 좀 베어있는 책을 찾아 보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남자 그여자 1, 2, 3'
이 책은 진짜 주웠다. 횡재한거지... 뜻하지 않게...
교보문고 쿠폰에 2만원 맞춰서 살려다가 뜻하지 않게 금액이 딱 들어맞아서..끼어온 책이다.
허나, 첫날 1권 다읽고 사무실앞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 이거 좋더만.. 할인 가격에 바로 가져올수있으니.. 2권과 3권을 같이 주문했다.
2권다보고..
이제 불혹이 다되어 가는 나이에..
예전 20대 초반의 그런 감정과 기억과 추억으로 설레게 되는 느낌.. 아 정말 오랜만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이쁜 지우와 울 토끼같은 와이프를 잊고 그 시간으로 가고 싶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뭐랄까.. 그냥 시원하게 기분 좋은 시간 여행....
느낌이 좋은 책...
지금은 그때보다 무뎌진 감정의 선이지만, 아직도 설렘이 내 머리와 가슴에 남아있다는 걸 알게 해준 기분 좋은 책이다.......
내가 20년전에만 이 책을 독파했었어도, 그때 이 책은 없었지만, 아마 연애 박사가 되었을 지도.. 음...
느낌이 좋은 책 추천하고 싶다.
3권은 꼭 읽고 싶은분들 서점에서 한번 읽어보시고 구매하시길..
3권은 이미나 작가의 글이 아닌듯합니다. 책 잘 팔리니.. 그냥 나온듯.. 한데.. 그래도 읽을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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