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책이야기/외국소설

라이오넬 슈라이버 - 맨디블 가족 (The Mandibles)

BeneTTo's 2018. 9. 30. 23:42
반응형

​​​​​​​​​​​​​​​​​​​​​​​​​​​​​​​​​​​​​​​​​​​​​​​​​​​​​​​​​​​​​​​​​​​​​​​​​​​​​​​​​​​​​​​​​​​​​​​​​​

​​​​​​​​​​​​​​​
앞에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패러독스 13은 좀 황당무게한 미래소설이지만, 맨디블 가족은 정말 실감나는 소설이다.

두 소설다 아주 가까운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다.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 기능을 못하고, 가치가 0가 되는 시기, 3대의 맨디블 가족 현실적인 이야기 이다.

할아버지의
재산에 기대려 하지만, 라틴계 대통령은 국가의 모든 금을 강제 소유하고, 채권에 대한 환급을 포기 해버리면서 모든 재산을 날려버리고 직장도 강제로 좇겨난다.

우리가
한때 겪었던 IMF보다 심각한 미국의 몰락을 매우 사실적으로 현실감있는 가까운 미래를 보여준다.

월링은 그의 고모부 경제학 교수인 로웰과 티격태격하면서 이론과 실물와 증명으로 박살내는 장면 마다 재미난다.

아무튼, 3대의 가족이 미국이 망하면서 겪게 되는 중상층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잘 굴러가던 부자 할아버지의 재산관리는 엉망이되고, 잘 살던 고모부 가족은 망해서 월링의 집으로 들어오고, 사촌누나는 매춘을 하고.. 프랑스에서 작가를 하던 이모할머니는 급기야. 귀국을 해서 한집에 살게 된다.

대 그랜트와 이붓할머니는 요양소가 엉망이 되어 할아버지 집에 살러 오지만, 치매가 있는 의붓할머니가 불을 질러 집에 화재가 나서 플로렌스의 집으로 모인다.

모인 그날, 샘의 가족은 총을 들고 집에 쳐들어와 다 나가라고 한다.
고모할머니는 끝까지 ‘폐판’을 들고, 모두 제럴드 삼촌네 집으로 가게 된다.
가기전 너무 멀어 대 그랜트와 의붓할머니는 총으로 자살한다.

2048년으로 넘어간다.
플로렌스 엄마는 죽고.
웰링은 고모할머니와 집을 되찾는다.
여자친구 피파를 사귀기도 한다.
하지만, 정부는 세상사람 모두에게 칩을 몸에 박을 것을 권고하고, 결국 웰링도 따른다.

구스는 재무부를 위해 일하고, 자기 가족들도 감시를 한다.

결국 웰링은 고모할머니와 ‘폐판’을 들고 독립국가인 네바다 주까지 가기로 한다.
할머니는 수소차를 한대 구매해 여행하기로 하지만, 이를 눈치챈 구스를 웰링은 총으로 협박하여 같이 싣고 간다.

제럴드 삼촌을 찾아 네바다까지 가지만, 그동안 들어오던 정보들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한다.

할머니는 그동안 ‘폐판’이라고 들고 다니던 상자안에서 금궤를 꺼네, 웰링에게 주면서, 목적한 바를 이루면서 여기서 뿌리내리고 살자고 한다.

웰링은 로웰 고모부가족, 피파, 사촌들을 모두 데리고 네바다로 와서 살아간다.

예전에 겪었던 IMF와 매우 비슷하지만, 상황은 더 좋지 않다.

자진해서 금모으기 운동을 했었던 우리의 과거에 비해, 미국정부는 모든 채권에 대해 지불 거부를 하고, 개인의 금을 강제로 빼앗는다.

그리고, 물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매일 상승한다. 남미국가의 경제 상황을 어느정도 비교해 보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라이오넬의 풍자중, 멕시코는 미국인들이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거대한 벽을 쌓고, 일본은 중국의 점령을 당한다. 뭐. 이런 이벤트들이 현실감 넘치는 필치속에 곳곳에 읽는 즐거움을 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