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로보텀 - 완벽한 삶을 훔친 여자
잭 - 메그의 남편
메그 - 주인공, 태어난 아기 벤의 엄마
루시 - 잭과 메그의 딸
라클런 - 잭과 메그의 아들
애거사 - 메그의 아기를 납치한 여자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메그라 생각하며 애거사는 자신의 수퍼마켓 점원으로 사는 삶을 살면서 그녀를 부러워한다.
가짜 임신부옷을 입고 메그와 친해지려 노력하는 애거사.
급기야 메그와 친해지는데 성공하고, 메그의 출산일과 병원을 알아낸다.
메그는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남편 잭과의 불화가 심해지고, 출산하는 애의 아버지가 남편 잭의 친구의 아이라 오해를 받게 된다.
어쨌든 출산을 하고, 잠시 잭과 메그는 샤워를 하러간 사이 메그는 변장을 하고 와 벤을 납치해간다.
병원과 경찰은 발칵 뒤집힌다.
메그의 주변인들은 서서히 그녀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결국 벤이 아파 병원에 가고 나서야 그녀의 약혼자는 메그가 경찰이 추적하는 납치범인 것을 알게 된다.
경찰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애거사는 나가지만, 그녀의 약혼자가 경찰에게 잘못된 장소를 알려줘 결국 메그만 그곳에 나타나 그녀의 아기를 돌려주고, 붙잡히게 된다.
애거사는 어릴때 성폭행을 당해 불우한 시절을 보내는 동안 부모의 도움조차 받지 못하면서 자라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전남편 니키를 만나지만 결국 유산을 하게 되고, 결국 아이를 다시는 갖지 못하는 몸이되어 3명의 아이를 납치하여 죽게 만들기 까지 한다.
마이클 로보텀의 책이라고 하기엔 생소한 스토리라 좀 낯설수도 있겠지만은 그래도 재미는 있다.
다만, 어디서 많이 봐왔던 내용인거 같다라는 생각이 계속든다.
더글라스 케네디 풍의 이야기 인것 같기도 하지만, 괜찮은 내용이였고, 마이클 로보텀 범인의 범죄 심리의 원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그동안의 작품과 큰차이는 갖지 않지만, 조 올로클린이라는 인물과 환경에 너무 익숙해진 탓에 계속해서 그를 찾게 된다는 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