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하라 마리 - 교양 노트
표지 : ★★★★☆
속지 : ★★★★☆ (책재질은 별로나 분위기로 점수줌)
편집 : ★★★★☆
내용 : ★★★★★
교양 노트.
요네하라 마리 왜 이제 만난건지. 책값 맞추려고 이책 저책 검색하다가 눈에 띄는 신간이라 구매를 했다.
희안하게 보고 싶었던 책보다 먼저 손이 가더군.
신문 일간에 연재된 작가의 일상의 에피소드.. 에세이 형식으로 모아서 낸 책인거 같은데, 느껴지는 그녀의 박식함과 나와 코드가 맞는 웃음...
어떤 리뷰를 보니 여성 에세이 계의 무라카미 하루키라는데, 개인적으로 하루끼를 싫어하여서... 별 도움이 되는 리뷰는 되지 못하였으나, 그만큼 일본에서 유명한 작가임에는 틀림없겠지만, 하루키와 비슷한 장르의 작가는 절대 아니라는 걸 밝혀둔다.
각설하고, 그녀의 책은 재미, 웃음, 상식, 약간의 감동, 추억, 그리고 그녀의 삶이 어떠했을까? 그런 궁금증을 책 읽는 내내 되뇌이게 한다. 그래서 더 궁금해지고.... 결국은 그녀의 책을 사모으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장르는 다르지만, 시오노 나나미 이후 또 첨 접하는 일본 여류 작가의 이야기..
두 작가의 공통점은 일본인이지만, 삶은 유럽.
유럽 문명에 더 익숙한....그래서 일본인이기는 일본 냄새가 거의 안나고 그래서 좀더 일본과 그리고 기타 다른세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았다라고 할까 그런 시선을 가진것 같다. 그점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서 이래저래 다른 그녀의 저서들을 뒤척이기 시작했다..
운좋게도 중고책으로 한번도 넘겨보지 않은 최상의 재질로 마녀의 한 다스, 프라하의 소녀시대, 팬티 인문학을 구할수 있었다..이제 곧 보게 될것이다.
이상하게 아껴보고 싶다...
이번에 구한 그녀의 책중에 제목도 '대단한 책' 하루 7권씩 책을 읽었다는 그녀의 독서일기.. 그녀의 박식함이 묻어나는 이책 또한 중고서점에서 새책을 구할수 있었다. 거의 3분의 1가격으로...
암튼 갑자기 책한권을 읽고 계속 기분이 즐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