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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하라 마리 - 미식 견문록
BeneTTo's
2011. 5. 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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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
속지 : ★★★☆☆ (책재질은 별로나 분위기로 점수줌)
편집 : ★★★★☆
내용 : ★★★★☆
미식 견문록.
요네하라 마리.
그녀의 책은 재미있다. 왜 ?
남들이 다루지 않는 주제를 참 박식하기 그지없게 박식하게 다루는데 유머코드와 어울어져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녀의 소설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교양 노트'에서 빠져버린후로 그녀의 모든 책을 구매한 뒤 정말 아끼면서 보고 있다.
지금 저녁때마다 보고 있는 그녀의 독서일기인 '대단한 책' 을 같이 보고 있는 중이다. 참 대단한 여사님이였다.
하루에 7권까지 책을 봤다니..흐미..
그건 나중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우선 미식 견문록. 대한민국은 미식가들의 천국이다. 다양한 먹거리에 열광하는 민족.
여기에도 내 기억으로는 2가지 한국에 관한 언급이 나온다. 김치와 북한산 쌀.. 북한산 쌀이라.
요네하라가 당시 동유럽생활할때는 동양쌀 구하기 힘들었나보다. 예상보다 북한산 쌀이 질이 좋았다는데, 수출품이라 그랬을 수도..
책을 불과 2달정도 지났는데, 왜 생각이 안나는거지.
꼭 그 책을 내용을 기억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여행을 한다고 모든것을 다기억하지 않고, 사람을 만나더라도 모든 사람을 다 기억하지는 못한다. 하물며 이름도 기억 못하는데...
어째든 책 제목도 기억나고 작가도 기억난다는건 그 책이 내게 필을 줬다는 것이다.
음식에 대한 그녀의 해박한 지식(물론 그녀는 정말 척척박사다 내가 보기엔)으로 나를 즐겁게 해주는 시간이였다.
미식가들은 너무 기대하고 읽지는 마시길..^^
아무튼 책을 읽으면서 꼭 먹고 싶은게 하나 있긴 하더라. 요네하라 마리 여사도 그 맛을 절대 못있는다던..
'페르시아 사탕 - 할바' 라고 불리는 그거 참 먹어 싶네요. 얼마나 예찬을 하던지..ㅋㅋ
우리네 어릴때 먹던 뽀또랑 비슷할까? 찾아보니 아니다.^^
가볍게 읽을수 있는 에세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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