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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이야기/외국소설

요시다 슈이치 - 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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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 - 이발사
요시노 - 그의 보험사에 일하는 딸
마코 - 요시노의 동료
사라 - 요시노의 동료. 요시노에게 경쟁 심리가 있다
마스오 - 집안이 잘나가는 돈 많은 젊은이 요시노가 거짓으로 만나고 있다고 이야기한 남자.
유이치 - 문자를 통해 만난 요시노를 만난 공사장 젊은이
후사에 - 유이치의 할머니

마쓰요 - 유이치가 문자를 통해서 만난 여자이지만, 유이치를 사랑하게 된다.


요시노는 아버지와 엄마를 떠나 도시로 나가 보험설계사 일을 한다. 그러면서 만난 동료인 마코와 사라.
셋이서 저녁을 만두를 먹고 난후, 요시노는 마스오를 만나러 간다하고 난뒤, 유이치에게 알몸을 보여준 대가로 돈을 받으러 간다.

그 다음날 아침 요시노가 뉴스에 살해되었다고 기사에 난다.

유이치는 요시노를 만나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었으나, 그곳을 우연히 들린 마스오를 요시노는 따라가고 그 뒤를 따라가는 유이치는 요시노가 마스오 차에서 좆겨나는 것을 보게 된다.

차를 태워 데려주려고 했으나, 자신의 비밀이 들통난 것이 창피한 요시노는 유이치를 무시하게 되고, 유이치는 분노를 이기지 못한채 요시노를 살해하게 되나.

요시노는 시골에서 자라 도시로 와서 생활하는 컴플렉스 가득한 여성이다.

자신의 시골출신과 그리 이쁘지도 않은 얼굴로 직장을 다니면서, 몸을 팔고 자기보다 상위계층의 남자를 만나기 위해 거짓을 일삼은 행동을 하는 여자이다. 동료들에게 조차.

현대인들의 대부분 여성들과 남성들이 보이는 거치례의 행태를 꼬집는 작가의 의도를 알수 있다.

유이치는 요시노를 만나기전에 마쓰요와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였지만, 우연히 유이치가 요시노를 살해한 다음날 외로움을 느낀 마쓰요는 유이치에게 만남을 제안한다.

유이치와 마쓰요는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되고, 사건이 유이치가 용의자로 수사망이 좁혀오면서, 유이치는 모든 사실을 마쓰요에게 털어놓게 되고, 이를 들은 마쓰요는 유이치와 서로 사랑하게 되어 자수하려는 유이치를 설득하여 도망치게 된다.

늘 가고 싶었던 등대에 도착한 둘은 편의점에 식품을 사러나간 마쓰요가 경찰에 붙잡히게 되지만, 탈출하여 유이치에게로 간다.

등대에 도착한 마쓰요를 유이치는 반갑지만, 그녀를 사건에서 멀어지게 하기위해 마쓰요를 살해하려는 모습을 경찰들에게 일부러 보여준다.


살인자의 삶을 여러 시점에서 여러 감정을 가지고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요시다 슈이치의 작품은 읽을때마다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좋은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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