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책이야기/외국소설

바버라 데이비스 (Barbara Davis) -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The Echo of Old Books)

반응형

 

애슐린 -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함.[일어날 것같지 않은 이야기] 서점 주인
케빈 - 애슐린에게 책을 파는 서점 주인
디키 - 조카
벨 - 후회하는 벨. 마리안 매닝. 결혼하지 않았음.
헤미 - 기자. 벨을 꼬드겨 벨의 집안일들을 기사로 낸 후회하는 벨의 작가
시어도어 - 벨과 약혼한 유명 가문
이선 힐라드 - 후회하는 벨의 작가 아들
씨씨 - 코린 매닝. 벨의 친언니. 이선 힐라드의 할머니
마틴 매닝 - 벨의 아버지.
골디 - 제럴딘 에블린 스펜서. 부모가 배침몰라 사망하자 언론으루상속받다..당시 진보적인 신문사로이끔.
헤미 - 스티븐 스왑. 골디의 연인 신문사에일 함
휴 게릿 - 헤미. 성공한 소설가.
스티븐 슈왑 - 골디의 스펜서 그룹에서 일하는 벨의 기사를 쓴 사람.

책을 사랑한다면 읽어야 할 책.

정말 기다렸던 책이였다. 책덕후로써 서점과 책에서 피어나는 이야기는 놓치고 싶지 않은 소재이다.
오랜 기간 사랑하는 연인이 오랜 오해가 책을 통해 다시 맺어지는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정말 최고의 문장과 함께 쉴새없이 이어진다

1954년 H는 디키 조카 에게 편지를 쓴다.
이모 벨에게 전달해달라고 H는 편지를 쓴다.
책이다.
디키는 이모 벨에게 편지와 동봉된 책을 전달한다.
제목은 후회하는 벨.
표지안에 휘갈겨쓴 글.
어떻게 벨?. 그 모든 일을 겪고서.. 어떻게 당신이 그럴수 있어?

애슐린은 사람들이 판매하는 책들을 확인하고 가치있는 고서들을 찾아내는 일을 한다.
책속에서 메아리들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어릴때  집안 사정으로 책방에서 숨어 책에 묻혀살면서 키워진 능력이다.

집금처 동화책으루읽던중 책의 메아리가 들리고 무서워했지만, 책방 주인 아저씨는 무서워할것이 없는 어느 누군가도 있는 책에 대한 공감능력이라 했다.

사이코매트리. 책의 주인이였던 사람을 느끼는 책에 대한 공감능력.

책방에 들어온 책들을 살펴 보던중 책 제목도 출판사도 판권도 보이지 않은 양장본의 책에 손을 올리자 마자 놀래서 손을 떼게 된다.

벨에게 쓴 이 책은 무엇인가?
그 책은 출판된 적이 없다. 누구를 향해 남긴 글이다.

1954.
벨을 어느 부자 파티장에서 만난다.
시어도어와 벨이라는 내가 이름 붙은 아름다운 여자의 약혼식 파티에 나는 초대받은 여자 골디의 파트너로 참석했다.
그녀에게 말로 흥미를 끌었다.


p.55

애슐린은 그녀의 삶이 그렇게 느껴졌다. 마치 인생이 보류된 상태에서 숨을 참은 채 결국 이 참혹한 재앙이 끝나 길 기다리는 느낌이랄까. 혹은 중단된 이야기가 다시 이어지거나 해결되지 않은 감정이 풀리길 기다리는 느낌.


애슐린은 [후회하는 벨]을 읽고 책쓴 주인공 남자가 궁금해 책을 구한 서잠 사장 케빈에게 물었으나 케빈은 새로운 책과 기존책을 팔겠다며 애슐린을 부른다.
그 책은 [후회하는 벨]과 거의 흡사한 재질로 된 주인공 벨이 쓴 [영원히 , 그리고 다른 거짓말들]이라는 책이다.
벨은  똑같은 상황에서 느낀 자신은 감정과 사건을 서술한다.

p.203

책은 우리 인생에 들어오는 사람에 비유할 수 있을지 모른다.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고, 무시해버리는 존재가 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 될지 알아차리는 것이 관건이다.
-애슐린 그리어 (오래된 책들의 치유자)

애슐린은 이선에게 이것저것 물어본뒤 이선은 애슐린의 책방으로 찾아왔다.

이선은 책을 읽고난 뒤 애슐린 그리어에게 씨씨가 자신의 친할머니인 코린 매닝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할어버지는 마틴 매닝.
마리안 매닝인 이모할머니는 누구와도 결혼 하지 않았다.
헤미가 누구인지 알수가 없다.

마리안은 디키에게 자신이 쓴 편지 2개를 하나는 우표를 붙여서, 하나는 그냥 보낸다.
우표를 붙인것은 테디에게 결별을, 안붙인 것은 헤미에게 같이 떠나자고 기다리라고 보낸 메세지였다.

떠나기로한 날 기차역에 가지못하고 마리안은 다음날 편지를 보낸다.

40년후 마리안이 수상하는 날 헤미가 찾아와 둘이 이야기 하던중 언니 코린이 바꾼 그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고, 확인하기 위해 다음날 둘이서 코린을 찾아간다.

p.559
22
책은 가장 조용하고 변함없이 옆에 있어주는 친구다.
그리고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며,
가장 현명한 상담가이자 가장 참을성이 많은 스승이기도 하다.
-찰스 W. 엘리엇(영국의 해군 장교이자 외교관-옮긴이)
마리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