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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이야기/책에 관한 책

대표적인 접근 블로그 추리 소설세계의 끝 http://blog.naver.com/koenja/220834125489
도서정가제 그리고, 알라딘 오늘 첨 알았다. 몇몇 출판사가 알라딘에게 책 납품을 거부했다는 걸... 근데, 그런 출판사들을 쭉 훓어 보니, 참 좋은 책들을 출판하는 출판사들이다. 내가 좋아하는.. 창비, 돌베게... 출판사가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납품거부... 일단 불공정 거래가 아닐런지.. 도서정가제 반대한다고 출판사에 납품을 거부하는건 법이상의 행위를 시도하고자 함인거 같다. 각기 자기 주장을 펼칠수 있겠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 민주주의라면 뭐든 자기 의견 표출을 위해 뭐든 가능하겠지만.. 본론으로 들어가서, 3-4년전까진 Yes24를 통해 도서를 구매했다. 근데,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행위는 최소한 제일 낮게 거래되는 가격으로 구매를 원해서 이다. 그래서, 알라딘은 타 온라인서점과 가격비교를 통해 마일리지..
히라노 게이치로 - 책을 읽는 방법 표지 : ★★★★★ 속지 : ★★★★★ 편집 : ★★★★☆ 내용 : ★★★☆☆ 책을 읽는 방법.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류의 책이다. 책의 원제는 슬로리딩인것 같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작가 이지성(내가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책을 쓰는 작가이다) 와는 정반대의 슬로리딩을 권하고 있다. 김열규 교수의 『독서』라는 책과는 또다른 성격이지만, 마찬가지로 내맘을 사로 잡는다. 주로 책 내용은 소설에 관한 이야기들이고, 뒷부분에 실전(?)을 설명할때, 일본인들의 교과서에 실린 유명한 작품인 소설들 위주로 설명이 되어서 어느정도 내용을 안다고 생각하고 책을 써서 그런지 참 공감하기 힘들었던 부분이다. 하지만, 책 앞부분의 내용의 슬로리딩에 관한 설명들, 작가의 책에 관한 태도는 나를 너무도 공감하게 만들고 있..
김열규 - 독서 표지 : ★★★★☆ 속지 : ★★★★☆ (재생지지만, 느낌이 좋아서) 편집 : ★★★★☆ 내용 : ★★★★★ 독서. 노교수의 독서에 관한 그의 『독서 전기』 고 말하고 싶다. 그의 독서 일대기를 이야기하면서, 독서의 다양한 방법, 독서의 자세 그에 따른 행복감을 세세하게 표현하면서, 독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에 접근할수 있도록 유도한다. 참 박식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는 것도 많으시고, 그래서 이야기 할것들도 아주 많으시고.. 그의 폭 넓은 지적인 지적들이 나에게 말하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느낌이 팍팍 왔다. 책 읽는 내내 느끼는 점은 다른 여타 『책에 관한 책』 과는 매우 달랐다. 읽는 내내, 소설 읽는 거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책읽기 강요 책하고는 매우 많이 차이..
크리스토퍼 배하 - 하버드 인문학 서재 표지 : ★★★★☆ 속지 : ★★★★☆ 편집 : ★★★★☆ 내용 : ★★★★☆ 하버드 인문학 서재. 책에 관한 책이다. 독서 입문자인 나는 책에 관한 책 너무 편하다. 아직 읽을 꺼리가 무지 많은 나에게 독서를 많이한 사람들의 경험담은 내게 엄청난 도움이된다. 서평도 중요하지만, 책 선정력, 책 읽기의 중요성, 당위성을 계속해서 강조해주기 때문에 독서에 대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수 있게 해준다. '하버드 인문학 서재'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하버드 클래식 전집을 읽으면서 서평과 그에 관한 저자의 기타 지식들을 함께 써나간다. 어떤 서평은 책의 내용도 발췌하면서 소개해주는데,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은 되지 못하지만, 읽고 싶고 나의 독서 리스트에도 넣고 싶은 욕망을 주는 제목들이 꽤나 있다. 하버드..
앤디 패디먼 - 서재 결혼 시키기 표지 : ★★★★☆ (원본과 거의같음) 속지 : ★★★☆☆ 편집 : ★★★★☆ 내용 : ★★★★☆ 서재 결혼 시키기. 유명하디 유명한 패디먼 가족의 책 사랑이야기 이다. '평생독서계획' 을 쓴 저자 클리프턴 패디먼의 딸인 앤 패디먼이 쓴 글이다. 그래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류 책에 대한 책, 책을 위한 책이다. 패디먼 가족의 책사랑은 정평이 나있다. 그녀의 딸이 결혼하면서 남편 조지와 함께 따로 쓰던 책장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내용과 그에 따른 여러가지 가족들의 책에 대한 에피소드를 정리해놓은 책이다. 그냥 이런 책은 내용과 상관없이 흥미를 가지게 하는데, 그들은 무슨 책을 보는지 그렇게 궁금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읽으면서 그들이 본 책을 검색하게 되고 구매하게 되고, 정말 완벽한..
이지성 - 리딩으로 리드하라 '리딩으로 리드하라' 원래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몇몇 책들은 마케팅의 승리라 생각을 해서, 구입해서 읽기전에 어떤 책인지 더 세심히 주의 깊게 관찰한 후 구입해서 읽게 된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구입하게 된 동기는 요즘 책을 고르고 읽으면서 좀 더 다양한 장르(?)랄까? 남들 혹은 똑똑한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책을 읽는 걸까 하고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물론... '내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 이라든지 내가 무지 좋아라(꼭 기회가되면 그녀의 책을 읽어보시길) 하는 고인이 된 작가 요네하라 마리의 '대단한 책' 그녀는 하루 7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는데, 그런 부류들의 책을 읽어 봤지만, 나랑 같은 국적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책에 대한 글을 썼을까도 궁금하기도 했고... 그래서 구입했다. 서론 무지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