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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이야기/책에 관한 책

이지성 - 리딩으로 리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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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원래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몇몇 책들은 마케팅의 승리라 생각을 해서, 구입해서 읽기전에 어떤 책인지 더 세심히 주의 깊게 관찰한 후 구입해서 읽게 된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구입하게 된 동기는 요즘 책을 고르고 읽으면서 좀 더 다양한 장르(?)랄까? 남들 혹은 똑똑한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책을 읽는 걸까 하고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물론... '내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 이라든지 내가 무지 좋아라(꼭 기회가되면 그녀의 책을 읽어보시길) 하는 고인이 된 작가 요네하라 마리의 '대단한 책' 그녀는 하루 7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는데, 그런 부류들의 책을 읽어 봤지만, 나랑 같은 국적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책에 대한 글을 썼을까도 궁금하기도 했고...

그래서 구입했다. 서론 무지 길다.

각설하고, 첨에는 신나게 달려주신다. 각오도 다져주시고, 지금까지 이런식으로 책을 읽어선 안되며, 어떻게 해야 하며, 위인들은 책읽기를 어떻게 해야 하며,,... 점점 내가 엄청나게 뒤쳐짐을 느끼게 되고...

그담 갈수록, 작가는 더많은걸 요구하고 있다. 나는 일반 사회 직장인이다. 위인이 되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저 나의 지적인 소양(?)에 도움이 될만큼 그래서 내 자식들에게 도움을 줄수있고, 내 생활에 있어서 도움이 될수 있는...

하나 작가는 여기서 내가 생각하기에 작가가 책읽기를 너무 선전하다보니 엄청 비약적인 오류를 범해버리고 있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책을 밤낮 읽고 또 읽고 정독 다독.. 흐미.. 이건 아니지 않는가. 정독 다독 인문 고전읽기...
내가 학자가 아닌것을... 필사.. 흐미 지하철에서 필사 라니..

1950년대 이전까지는 그게 가능하지 않았을까?
TV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전화도 없고, 그런 세상의 유일한 오락이자 낙인 책읽기.. 그래서 학문적으로 성숙하고있고..

고전읽기는 절대적으로 좋다는건 인정한다.
세상에서 아인슈타인이 제일 똑똑한지 더 똑똑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 해보아야 할일이다. 노벨상 받은 사람들을 대 놓고 무시도 하기도 하는 작가.. 어이 없다...

더 나아가서 내가 젤 싫어하는 개독교..(개신 기독교) 오해 마시길...이야기를 성경에 빗대서 하기 시작한다. 오마이갓....
예수님은 개신교 신자도 기독교 신자도 천주교 신자도 아니었고, 부처님도 불교 신자가 아니셨다.

아시길.. 그들은 그냥 사랑을 가르쳤을뿐인데.... 암튼...

그냥 인터넷에 떠 돌고 있는 이 책에서 추천하는 리스트 정도 확인하시고, 그냥 책 목록정도만 확인하시길.. 그렇게 추천하는 책은 아닙니다만.. 정말 주변에 독서를 안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보세요.

책읽지 않는게 죄의식을 가지게 할 정도니깐요..ㅋㅋ..

암튼 개인적으로 볼때 어느정도 독서에 대한 생각을 바꿀수 있는 계기정도 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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