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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브라이슨 아저씨는 여행작가다.
'아프라키 다이어리' 그냥 서점에서 다 볼수 있는 분량이다. 엄청 얇다.
그리고 '발칙한 유럽산책' 지금 보고 있는데, 웃긴다.ㅋㅋ
야한 이야기 나오는데, 지하철에서 옆사람이 혹시 한줄이라도 읽으면 오해할까봐 늘 제목을 안가린다.
빌 브라이슨의 책중에 '숲'을 읽을까 '재밌는 세상'을 읽을까 고민고민하다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50년대 그의 성장기를 아주 상세히 적어나갔다.
여기도 어김없이 그의 유머러스한 부분이 심심하지 않게 섞여있어서 책을 재미있게 읽을수 있긴하지만, 출판사의 서평을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거덩~~~
50년대 미국의 삶은 나의 80년대의 삶과 비슷한거 같다.
자동차가 보급되고 TV가 보급되는 시기..
그때를 생각해볼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즉, 나의 유년기와 빗대어 추억에 잠기게 기쁨을 주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70-80년대를 살아온 30대와 90년대 유년기를 살아온 20대들은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 씩하고 입꼬리 올라가게 웃을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일상이 제일 아름다운것 같다. 그냥 이책을 읽으면서 느낌점은 그것이다.
나는 지금 회사에 서고에 있던 '거의 모든것의 역사'란 책 10페이지 읽었는데, 아직 유럽산책을 덜봐서 그렇기도 하지만, 책이 무거워 가지고 다니기 힘들다. 그냥 유럽산책을 다보고 '거의 모든것의 역사'란 책을 보기가 두렵다.^^
그래서 여러권의 다른책을 사버렸다...암튼 계속 도전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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