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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
속지 : ★★★★☆
편집 : ★★★★☆
내용 : ★★★★☆
더 로드.
지구 대제앙 이후 아버지와 아들이 살기위해 여행을 하는 내용이다.
'더 로드' 란 작품은 영화로도 출시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자 마자, 영화를 봤다.
좀 더 책 내용을 영상으로 완성하고 싶은 욕심이였지만, 실패했다.
책에서 본 내용으로 내 머리속에서 상상하면서 느끼는 공상만큼 영화는 충족 시켜주지 못했다..
그렇다고 영화가 전혀 재미없었던 것은 아니였다.
인물과 분위기가 책과 매치가 되어 책 속의 내용을 다시금 재배치하게 만들어 주어서 좋았던 것 같다.
영화이야기는 접고, 책은 첨부터 끝까지 회색빛 우울하고 축축하고 화산재 냄새와 비린내가 나는 분위기를 풍겨온다. 묵시록적인 분위기를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욕구와 인간들 스스로간의 두려운 존재로써의 모습이 그려진다.
귀신보다 무서운게 사람이라는 딱 그 말이 어울리는 이 책의 내용들..
삶에 약간의 의지가 되는 정도로 제공되는 희망들 속에서 주인공들은 끝까지 삶과 자식에 대한 무한 사랑을 버리지 않는다.
이 시대의 혼돈과 복잡한 사회의 인간관계를 보는 듯한 약육강식과 먹기 위해 살육을 하는 모습 또한 이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과 일치하는 분위기와 인간들에 섬뜩함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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