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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 발칙한 미국학 빌 브라이슨의 책이 다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99년에 빌 브라이슨이 썼던책이다. 20여년 영국 생활을 접고.. 원제는 I'am A Stranger Here Myself (1999) 이다. 전혀 발칙한 미국학이란 제목은 우리나라 출판사 내맘대로다. 이전에 쓰여져서 인기를 끌었던,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산책' 에서 그대로 따온 제목이라는걸 그의 팬이면 단번에 알수 있을것이다. 내가 읽은 여행책들중에 여행정보보다는 그의 재미있는 작가주의 글쓰기 방식에 끌려서 사게 된 책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빌 브라이슨의 재밌는 세상은 너무 그렇게 재미있는 책이 아니라는거...^^ 암튼 오늘 Yes24 웹서핑중 발견하고 바로 주문을 했다. 한번 작가에 꽂히면 다 읽게 되는게 나의 자랑이자 흠이다. 아직도 내 책..
빌 브라이슨의 재밌는 세상 빌브라이슨 아저씨는 여행작가다. '아프라키 다이어리' 그냥 서점에서 다 볼수 있는 분량이다. 엄청 얇다. 그리고 '발칙한 유럽산책' 지금 보고 있는데, 웃긴다.ㅋㅋ 야한 이야기 나오는데, 지하철에서 옆사람이 혹시 한줄이라도 읽으면 오해할까봐 늘 제목을 안가린다. 빌 브라이슨의 책중에 '숲'을 읽을까 '재밌는 세상'을 읽을까 고민고민하다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50년대 그의 성장기를 아주 상세히 적어나갔다. 여기도 어김없이 그의 유머러스한 부분이 심심하지 않게 섞여있어서 책을 재미있게 읽을수 있긴하지만, 출판사의 서평을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거덩~~~ 50년대 미국의 삶은 나의 80년대의 삶과 비슷한거 같다. 자동차가 보급되고 TV가 보급되는 시기.. 그때를 생각해볼수 있게 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