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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이터널 션샤인 -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사랑은 아름답지않은데, 일상이니까.. 지우고 싶은 기억이기도 한 이별한 사랑, 지우기 싫은 기억이기도 한 이별한 사랑, 보면 볼수록 어리둥절하지만, 결말로 가면서, 아!! 하고 띵하고 이해가 되실줄로 압니다. 너무 이해안된다고 조급증 내시면서 보면 재미없을것 같네요.. 사람은 누구나 인연의 끈을 놓기 힘들어하나 봅니다... 누구에게나 말이죠... 사랑을 했거나, 하고 있거나.. 하신 모든분들이 봐도 공감하고 뭉클할 수 있는 영화네요.. 짐케리가 최고배우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 영화시작후 몇분후 나는 짐케리가 덤 앤 더머의 주연을 맡았던 코믹배우라는 나도 모르게 잊고 영화에 빠져들고 있었다. 우선 작품에 있어서 영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영화의 전개방식이 참 낮설고 내용의 이해가 가지 않는게 한두군데가 아니었..
슬럼독 밀리어네어 - Slumdog Milionaire 세상을 감동시키는 퀴즈쇼 집에가서 블로깅 하자.^^ 암튼 아카데미 추카 합니다.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8관왕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LA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작품상과 감독상 등 8개 부문에서 수상, 대니 보일 감독에 기쁨을 안겼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작품, 감독, 각색, 촬영, 음향, 편집, 음악,주제가상을 수상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에서 4관왕에 올라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거 수상이 점쳐졌다.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미술, 시각효과, 분장 등 3개 ..
더 레슬러 (The Wrestler, 2008) 나의 블로그 첫 영화 리뷰가 이 영화가 되리리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바로 어제까지. 네이버, 다음, 엠파스 등등에 흩어져있는 나의 영화리뷰 모아 먼저 올리고 나머지를 쓸려고 했는데, 그냥 오랜만에 엄청 가슴으로 느껴지는 영화라 먼저 올리기로 했다. 56세의 잃을만큼 잃은 전성기 지난 미남 배우였던 미키루크. 전성기 지난 늙은 레슬러의 혼신적인 연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가졌었던 것이 많은 배우기에 그의 나이들고 성형에 찌든 얼굴이 나에게는 너무도 외롭게만 보이더라. 얼마전 방한했던 소피마르소도 어제 박중훈 쇼에 나왔던 김혜수도 내가 좋아하는 김태희도 나이 들겠지만, 미키 루크는 내가 어릴때 저기 아주 높은 곳에 서있던 배우.. 그래서 우러러 보였던 신비로웠던 어떤 때는 킴 베싱어와 '나인 하프 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