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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이야기/외국소설

개브리얼 제빈 -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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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디 - 유대교.  컴퓨터학과 다니는 친구
샘 - 수학과 학생
앨리스 - 백혈병에 걸린 세이디의 언니
섀린 - 세이디, 앨리스의 엄마
프리다 - 세이디의 멋쟁이 부자 할머니

마크스 - 아시아 혼혈. 샘의 하버드 룸메이트, 언페어 공동 창업자. 세이디 딸 나디아의 아빠
도브 - MIT  세이디의 교수

 


이 책이 제공하는 독서 경험은 가히 실용적이다.
사람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다 읽자마자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느낌.

샘은 지하철에서 우연히 세이디를 만나 둘이서 매직아이를 본다.
세이디를 바라본 샘은 그녀가 어릴때 모습과 중첩되어 보인다.

샘과 세이디는 세이디 언니가 백혈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11살때 닌텐도 게임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입원한 샘을 만나면서 알게 된다.

그후 세이디의 봉사 기록지를 샘이 보면서 잠시 멀어지게 된다.

p.134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얼마나 자의식이 달라 질수 있는지.

샘과 세이디, 그리고 마커스는 게임에 미쳐 언페어를 창업하고, 영원한 인생의 동반자인 샘과 세이디는 겜으로 성공하지만, 서로간의 연민과 성공에 갈등이 일어나는 와중, 마크스는 회사 침입자에게 총격을 받아 죽게 된다.

샘과 세이디는 아픔을 딛고 동현의 죽음으로 다시 재회후 그들의 이치고 3를 제작하기 위해 힘쓰면서 끝난다.

작가의 두번째 책. 문체가 너무 맘에 들었던 [섬에 있는 서점].
이번 책은 93학번인 주인공과 동갑이라 세대 공감 된것도 있고 성장 소설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야 한다. 제대로 된 킥킥거임으로 600페이지 60페이지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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