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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이야기/외국소설

루 버니 (Lou Berney) - 오래전 멀리 사라져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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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엄 - 영화극장 매니져
와이엇 - 사립탐정. 고위급 임원 채용전 뒷조사.
로리 - 와이엇의 애인
블레드소 - 미라지에 면접을 본 양다리. 와이엇이 뒷조사중.
크롤리 - 교도소 출소후 행적을 감췄던 자
줄리애나 - 1986년 제네비에브의 동생
제네비에브 - 1986년. 오클라호마 박랍회의 여동생 보모
에일린 - 줄리애나의 엄마
캐롤 - 동네 아줌마
조 - 동네 아저씨 캐롤과 부부
브로닌 - 심령술사
심슨 - 형사

로리 - 와이엇의 애인
개빈 - 와이엇의 일들을 가져다주는 미라지 보안감시부.
캔디스 킬케니 - 개빈 와이프의 조카
릴리 - 캔디스의 딸

1986년

영화관에 강도 3명이 들이 닥쳐 직원들과 빙엄을 인질로 잡는다.

2012년 10월

미라지의 뒷일이나 봐주면서 살고 있는 와이엇.

어느날 개빈이 자신의 와이프 조카 캔디스가 오마하에 어느 클럽을 모르는 사람에게 상속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후 어느 누군가로 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다고 사립탐정을 의뢰해달라고 개빈의 부인을 괴롭힌다. 개빈은 와이엇에게 무조건 부탁한다.

1986년 9월

제네비에프와 줄리애나는 박람회에 놀러간다.
엄마와 셋이서 같이사는 자매.
제네비에프는 박랍회장에서 히피에게 약의 유혹을 못느끼고 동생에게 15분만 있으라하고 히피들의 트레일러로 간다.

2012년 10월

오랜과거 1986년 10월 줄리애나의 엄마는 동네 지인 캐롤과 조와 줄리애나와 함께 제네비에프의 혼령을 불러내는 심령술사와 같이 있다.

엄마는 재혼하고 죽고 줄리애나는 간호사가 되어 죽은 언니를 매번 떠올린다.

와이엇은 오클라호마시티에 돌아와서 자신이 과거 극장 살인강도 사건에서 유일한 생존자였던 때를 계속 회상한다.

줄리애나는 자신의 언니 실종전 마지막 목격자인 크롤리가 돌아온걸 알고 그의 주소를 알아내 찾아간다.
자신의 집으로 크롤리를 초대한후 과거를 물어보지만 속았다는 사실만 알아냈을뿐이다.

와이엇은 캔디스가 물려받은 유산이 물려준 이의 형 에디가 부동산 가치가 상승해 욕심을 부린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수사중이도 계속 캔디스의 가게는 엉망이되고, 근처 밴드를 탐문수사하지만 성과는 없다. 

와이엇은 에디가 그의 형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않는 이유를 에디의 와이프로 부터 듣는다. 그의 형 아내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


와이엇은 수사하던중 캔디스를 괴롭히던 인간은 그의 전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호텔에서 자신의 아내의 바람피우는 사실에 대해 주사해달라던 칩이라는 작자였다.

캔디스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하던중 대기하고 있던 칩에게 걸려 와이엇은 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캔디스의 덕분에 칩이라는 작자를 잡아 죽이게 된다.


줄리애나는 크롤리에게 전재산을 주면서 까지 예전의 사실을 이야기 해달라고 하지만, 뒤늦게 깨듣은 줄리애나.

크롤리에게 가서 자신은 마약을 끊기 위해 노력하던 중이였던 사실을 자각하고 제네비에프는 자신의 후견인 변호사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다.

하지만, 후견인 변호사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부인도 이를 감춘다. 


와이엇의 과거의 극장 살인 사건은 극장을 털기로 사전에 합의된 내용이였지만, 뜻하지 않는 인물이 끼어들고, 모두를 살해해 버리는 비극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과거에 극장에 알바를 했단 인간으로 부터 듣게 된다.


문학적이고, 스릴러 적이다라는 사실에 좀 수긍을 하기 어렵다.

사실 그렇게 재미나지 않았다. 모든 단서는 마지막 100여페이지 내에서 새로운 단서들이 나타나고, 이전에 450여 페이지 가량은 진실은 하나도 없다. ㅎㅎ

이런 추적 불가능한 단서들만 뿌려대는 소설은 마지막 사실을 알고 나서도 그냥 당한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루 페니 작품은 이것이 마지막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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