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책이야기/외국소설

야마다 무네키 - 백년법 2

반응형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

다만 그가 사는 폴리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법을 지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그는 결국 법을 지키기로 했다. 그가 자랑스러워하는 아테네 폴리스를 위해. 

아무도 지킬려고 하지 않으면 결국엔 폴리스는 없어지니까?


대통령이 된 우시지마 료이치는 50년동안 독재를 한다.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유사 아키히토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그를 믿는다. 

다만, 유사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나기 사다카즈 대통령 비서실장은 경찰국장인 효도와 함께 아나타 도진 사건을 만들어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C1과 C4는 M에 의해 그의 리포터의 맞음을 증명하기 위해 거부자들의 커뮤니티를 세우지만, 결국 효도와 나기에게 이용당한다.


가가와는 이를 눈치챈다.

유사는 강제로 효도와 나기에게 센츄리온에 의해 강제로 실각하지만, 대통령은 SMOC에 걸린다.

대통령이 SMOC에 걸리자 센츄리온은 대통령령 0를 발령하여 유사를 도와 쿠테타를 잠재운다.


미국에서는 HAVI가 SMOC를 일으키고 16년안에 모두 발병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유사는 긴급 독재관을 국민투표에 붙인다.

결국 법은 20년 동안 통과하고 겐이 4대 독재관을 하고, 민주주의로 회기한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개인이 우선이냐 국가가 우선이냐. 국가 이기주의과 개인의 인권의 갈림길에서 정의와 선택의 문제가 공존한다.

결국, 소크라테스처럼 이 소설에서도 작가는 국가를 선택한다.

국가의 존재만이 개인의 존재 가치가 있다고...


하긴, 내가 속한 국가 뿐만아니라, 가족사회에서도 내가 나가버리면 해체 되버리잖아.

이기주의ㅜ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