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이 - 멕시코 시날로아 연안에서 발생한 북한 수송함 침몰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파블로 에스코바르 - 메데인 카르텔의 보스. "은너물) 아니면 납(총알)"이라는 신조로 콜롬비아 사회를 공포에 떨게 만든 전설적인 마약왕.
리타 몬테너 - 게릴라들의 손에 부모를 잃고, 끔찍한 학 대에 무방비로 노출되었던 불우한 소녀.
에스메랄다 우치스 - 동물농장의 노동자. 권순이의 말동.
장덕진 - 콘돌 콜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 북한 수송함 침몰 사고에 관심이 많다. 보고타 뒷골목에서 정보를 사고팔던 정 보 상인. 종교에 귀의한 후 은둔 생활 중 이다.
디에고 모레노 - 메데인 카르텔 휘하의 마약 밀매 조직 보 스 마약 공장 동물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땅강아지 - 북한이 콜롬비아에 심어놓은 요원. 보 고타에서 위장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다.
카를로스 메디오 - 디에고 모레노의 오른팔.
안 신부 - 콜롬비아에서 목회 활동 중인 한국인 성직자.
늑대 - 디에고 모레노의 조직을 노리는 정체불 명의 인물.
도널드 - 미국이 콜롬비아에 파견한 비공식 외교 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
마타도르 - 늑대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고용된 용병.
제프 - 동물농장의 용병. 이집트 출신으로 중 동전쟁 참전 용사.
허 작가 - 조선노동당 35호실 요원, 권순이의 절 친한 동료이자 후배.
에두아르도 몽크 - 동물농장의 총잡이. 에르난도 가차 메데인 카르텔의 고문. 마약 제조 공정 의 달인으로 "연금술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35호의 임무를 띄고 콜롬비아로 오다가 배가 난파되어 생명만 구한 권순이.
삶을 위해 콜롬비아의 마약 카르텔 메데인의 디에고의 밑에서 일을 한다.
미국과 메데인 카르텔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조직인 가상의 인물 늑대로 인해 카르텔은 와해가 되고, 권순이는 그속에서 리타라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이겨 내려한다.
허작가는 권순이의 동생으로 땅강아지의 명령에 의해 끝까지 권순이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국내 작가의 작품이지만, 북한 관계이야기 말고는 전혀 한국 작품의 냄새가 나지 않는 대단한 작품.
읽는 순간 바로, 톰 클래시와 돈 윈슬로의 냄새가 팍팍나는 매우 괜찮은 작품.
추천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