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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이야기/외국소설

존 윌리엄스 - 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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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사는 내가 제일 흥미로워 하는 분야다.
특히, [스토너]를 쓴 존 윌리엄이 썼다고 책에 대한 평이 아주 좋았다는 사실은 책을 구매하기에 충분 조건이였다.


하지만, 역시 일반적인 서사와 완전다른 편지글 형식의 각기 다른 화자의 1인칭 서술은 내가 읽기 힘들어하는 좀 꺼려하는 방식이다.

왜냐면, 각 화자가 이야기 하는 동안 계속해서 논점과 시점과 주제가 달라지기 때문에 몇번을 뒤집어 봐야하는 사태가 벌어지곤한다.


자! 내용은 카이사르가 옥타비우스(아우구스투스)를 양아들로 삼고, 나서 얼마뒤 살해당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 내용도 옥타비우스가 자기 엄마에게 편지를 받고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는 내용으로 서술하고 있다.


일단, 전체 내용은 아우구스투스가 청년시절부터 죽기전까지 친구 니콜라이우스에게 편지를 보내는 8월 19일까지의 이야기 이다.

세계를 지배하는 최고의 위치까지 오른 황제의 칭호를 듣는 자이지만, 그 속에 건강치 않은 몸과, 딸을 버리게 되고 살해 위협을 받게 되지만, 남들이 보면 누릴수 있는 영광은 다 누렸다고 하지만, 스스로 제사관으로 지냈지만, 신에 대한 회의와 인간들에 대한 경멸, 삶에 대한 덧없음을 이야기 한다.

모든 삶의 행동들이 스스로를 찾는 일들이 행복한 삶이고, 그런 삶만이 죽더라도 후회없이 산 삶이라는 말을 죽기전에 하고 있다.

작가는 아우구스투스를 통해, 인간 삶에 대한 자기 성찰, 자기 만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구픽 책은 두번 읽었다.

[아머], [아우구스투스] 책들은 최고의 책이나 아~! 대중성이 좀 떨어진다.

욕심이 너무 많으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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