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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이야기/외국소설

마르크 레비 (Marc Levy) - 그녀, 클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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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 다리를 사고로 다친 주인공
산지 - 인도출신 IT 대표
샘 - 산지의 친구이자 투자자
디팍 - 수동엘리베이터 승무원
랄리 산자리 - 디팍의 부인. 산지의 고모

디팍은 랄리와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인도의 신분제를 피해 뉴욕으로 도망쳐와 최하층민 생활을 하게 되는 중, 랄리의 조카 산지가 랄리의 초청을 통해 뉴욕에 오게 된다.

디팍은 아파트에서 수동으로 운영되는 엘리베이터를 2교대로 운전하는 일을 하던 와중, 다른 승무원이 병원신세를 지게 되자, 회계사는 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바꿀려고 하는 일을 벌이게 되고, 아파트 주민과 클로이는 이를 막기위해 노력하게 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산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회사에 투자를 받기위해 인도에서 온 인도 부유층 이다. 그런 그가 인도인이라는 이유로 뉴욕에서 차별대우를 받게 되고 급기야 디팍이 일하는 곳에서 목걸이가 사라지자, 용의자로 몰려 철창신세까지 지게 된다.

우연히 공원에서 만난 클로이.

클로이는 디팍이 일하는 아파트 9층에 교수인 아빠와 같이 사는 보스턴 마라톤 당시 폭탄테러로 두다리를 잃고 살아가는 여자이다.

산지라는 인도의 부유층이면서 인텔리인 그가 투자를 받기위해 뉴욕에 와서 멸시, 차별을 당하는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보스턴 마라톤 테러 당시 두다리를 잃은 클로이와의 사랑과 그녀의 아픔을 그린다.

클로이는 산지와 만나면서 자신의 진정한 삶을 찾아 행복을 누리게 용기를 가지게 된다.

산지와 클로이는 사랑을 하게 되고, 산지와 랄리 이모는 인도에서 상속받은 호텔의 지분을 물려받으면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

마르크 레비는 약간 어른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속에 우리 현실세계에서 보는 나쁜 인간들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첨 읽었던 [그림자 도둑]. 그 이후로 그의 팬이 되어 어른들의 동화라면 마크 레비가 생각나고, 꾸준히 그의 책을 읽어 나가고 있다.

[그녀, 클로이] 이 가을 추천할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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